이번 점검은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판매로 인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육판매업소, 식육부산물전문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축산물가공업소 등 310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냉장·냉동 축산물을 규정온도에서의 보관·운반·진열 여부, 작업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운영 여부, 운반하는 식육의 위생적인 취급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축산물 제조, 판매업소 점검 사진[사진제공=인천시]
또한, 미생물 오염이나 부패·변질된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즉시 섭취가 가능한 햄·소시지 및 우유, 식육, 식용란 등 170건 이상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이물질, 식중독균 및 부패 검사를 의뢰해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위생점검으로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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