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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철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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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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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8.~7.10. 식중독 발생 예방위해 301개소 대상으로 위생상태 점검 및 수거검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때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축산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관내 축산물 제조, 판매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판매로 인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육판매업소, 식육부산물전문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축산물가공업소 등 310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냉장·냉동 축산물을 규정온도에서의 보관·운반·진열 여부, 작업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운영 여부, 운반하는 식육의 위생적인 취급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축산물 제조, 판매업소 점검 사진[사진제공=인천시]


또한, 미생물 오염이나 부패·변질된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즉시 섭취가 가능한 햄·소시지 및 우유, 식육, 식용란 등 170건 이상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이물질, 식중독균 및 부패 검사를 의뢰해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위생점검으로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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