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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VS는 미국 안과·시과학회(ARVO)의 공식 학술지로, 안과와 시과학 분야에서 권위가 높다.
이번 논문은 유형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교수팀이 실험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GV1001이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맥락막 신생혈관(CNV)의 두께와 면적을 줄여주고, 생성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규명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미국 안과·시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황반변성은 노인성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발병 요인은 맥락막 신생혈관, 비만, 심혈관계 질환, 흡연 등이다.
신생혈관의 반복적인 생성으로 인해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주사 치료와 레이저 광응고술, 외과적 수술 등의 치료법이 쓰이지만 재발이나 눈 손상 위험 등 여러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김상재 젬백스 대표는 “이번 연구로 GV1001의 황반변성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동물실험뿐 아니라 향후 임상연구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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