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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신경숙 표절 논란 일본 우익작가 미시마 유키오, 할복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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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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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신경숙 표절 논란 일본 우익작가 미시마 유키오, 할복 영상 보니?…신경숙 표절 논란 일본 우익작가 미시마 유키오, 할복 영상 보니?

신경숙 씨가 일본 우익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당시 할복자살 영상이 다시 관심을 얻고 있다.

일본 우익작가 미시마 유키오는 육상자위대 발코니에서 ‘자위대의 궐기’를 외친 뒤 할복자살한 우익 소설가이다.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케로 제2차 세계대전 후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단적인 미와 지성이 통합된 작풍으로 정평이 있었으나 '우국' 무렵부터 쇼와 사상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 점차 급진적인 민족주의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11월 미시마 유키오는 ‘다테의 회’ 회원 4명을 이끌고 육상자위대 동부방면 총감부에서 자위대의 각성과 궐기를 외치며 할복자살하는 ‘미시마 사건’으로 충격을 주었다. 

한편 소설가 이응준 씨는 16일 신경숙 작가가 1996년 발표한 단편 ‘전설’이 미시마의 ‘우국’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응준 씨는 1990년 시인으로 등단해 장편소설 ‘국가의 사생활’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발표한 중견 작가로 알려졌다.

이 씨는 “의식적으로 도용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튀어나올 수 없는 문학적 유전공학의 결과물”이라며 “신 씨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표절에는 공소시효가 없다”고 말했다.
 

[영상 = endofthesea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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