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국내 최초 IoT 음악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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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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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뮤직은 퀄컴과 함께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음악서비스를 17일 런칭했다.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공간에서 최대 10개의 무선 스피커를 동시에 제어하는 IoT 음악서비스로, 고객은 안드로이드 기반 최신 버전의 지니앱의 음악 재생 화면에서 동일한 WiFi 상에 있는 WiFi스피커들을 제어할 수 있다.

퀄컴 AllPlay™와 결합된 지니의 IoT 기반 음악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스피커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고, 집안에 떨어져 있는 다양한 음향기기를 제어해 집안 어디서든 고음질로 스트리밍하고 제어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각기 다른 오디오 존에서 고객이 최대 10개의 WiFi 스피커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개인이 DJ로 음악공간을 제어하며 다양한 음악연출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지니 IoT 음악서비스는 초고음질 무손실(FLAC)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악이 WiFi 스피커로 구현되는 동안 고객은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게임도 할 수 있다.

모바일 지니앱의 IoT 음악 서비스는 올플레이(AllPlay) 기술이 적용된 파나소닉, 몬스터, 히타치 등의 스피커와 폰(FON)의 그라모폰(Gramofon)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인욱 KT뮤직 연구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음악서비스 지니는 IT기술의 혁신에 발맞추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음악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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