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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센터 근무 사회복무요원,여중생 1년여간 상습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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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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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까지 먹여가며 성추행 …지역 학부모 충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아동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모 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A씨(22)가 센터 공부방을 이용하던 여중생B양을 지난1년여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센터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여중생인 B양을 공원이나 자기의 집까지 끌어들여 술을 마시게 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학부모들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아동복지센터 내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충격을 금할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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