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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50대 여성 환자 사망…사망자 2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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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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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실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42번째 환자가 숨졌다"며 "신규 사망자 54세 여성으로 기관지 확장증과 고혈압이 있었고, 지난달 25일 메르스가 발병해 투병 중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5월 19일부터 20일 사이에 평택성모병원에 있다가 국내 첫 감염자에게 메르스가 옮았으며, 이달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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