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7일 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해 "자금조달 측면에서 인하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기준금리가 2012년 당시에 비해 2%포인트 가량 내린 데다 밴(VAN)사의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하자 이같이 언급했다.
임 위원장은 "금리 인하 추세, 밴사 경영여건 등 현재 금융여건이 적정원가를 산정할 때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것들이 잘 이뤄지는지 잘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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