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어 메뉴판 제작해 음식주문 불편 해소

  • 청주 성안길,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수암골 등 50곳 선정해 제작 보급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삭단메뉴판  [사진제공= 청주시]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주문에 대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1500만원을 들여 외국어 음식메뉴판을 제작했다.

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안길,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수암골, 중국인 관광객 이용 식당 등 50곳을 선정해 업소별 대표메뉴에 대한 외국어 음식메뉴판을 제작해 배부했다.

지금까지 대부분 업소에는 외국어 메뉴판이 비치되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메뉴를 선택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청주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청주를 즐길 수 있도록 음식점별 대표메뉴를 선정해 음식 실물 사진과 설명, 가격 등을 영어·중국어·일어로 번역해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메뉴판을 보급하게 됐다.

청주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어 앞으로 외국인과 상인회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메뉴판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어 메뉴판 개선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높아져 관광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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