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내외 홍보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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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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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확장과 공존(HANDS+) 담은 포스터 제작 배부

청주 국제비엔날레 홍보 포스터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포스터를 국내 및 해외 관계기관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확장과 공존(HANDS+)’을 주제로 펼쳐질 올해 비엔날레의 포스터는 청주(Cheongju)와 공예(Craft) 각각의 이니셜인 ‘C’를 하나의 기호로 형상화하고 있으며 중앙에 있는 ‘플러스(+)’ 기호는 공예의 중심 청주에서 타 분야가 더해진 것을, 네 개의 화살표는 사고(思考)가 확장돼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사각형으로 자리 잡은 ‘C’ 기호는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울타리를 상징하며 전체가 아름다운 공예 문양을 이루고 있다.

포스터의 주된 색상인 코랄색은 빨강과 노랑이 적절히 조화된 것으로, 새로운 시대에 변화되는 공예의 확장과 소통하고 공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나아가 인간성을 치유하는 공예의 역할과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조직위는 일차적으로 시청과 구청, 읍‧면‧동주민센터, 충북도청, 도내 기관에 포스터를 게재했으며, 국제자문위원회와 국내 및 세계 공예가협회, 세계디자인협회,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 등 해외 관계기관에 포스터 게재를 요청했다.

이어 초‧중‧고, 대학 등 교육기관과 미술관, 박물관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비엔날레는 기존의 비엔날레가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준 것에서 나아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의 비엔날레’,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감 비엔날레’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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