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6월 정국의 화약고로 작용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야가 18일 오전 10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소집에 극적으로 합의해서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등과 회동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에 야당이 본회의에 들어와서 (표결 처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도 “여야가 합의한 것 같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및 대책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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