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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절친 정우성에게 아직도 존댓말 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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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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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절친 정우성에게 존댓말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정우성 씨도 똑같은 마음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를 쌓을 때는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정재는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예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우성 씨는 배려가 많은 사람이고 예의를 잘 지키는 사람이다. 그 점이 잘 맞았고 더 각별한 우정을 나누게 됐다"며 존댓말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사람이 살면서 내가 존중 받고 있다는 느끼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또 그렇게 느끼게 해주는 주변인은 얼마나 될까. 아마 별로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정우성 씨가 내게 그런 동료인 것 같다. 그래서 늘 의지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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