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직거래 선도 농어업인 100호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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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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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을 높이고 유통혁신을 추진하는 강진군이 지난 10일 직거래 선도 농어업인 100호를 추가 선정했다. [사진=강진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직거래 선도 농어업인 100호를 추가 선정했다.

강진에서는 수도권과 거리가 먼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귀농인과 젊은 농어업인을 중심으로 농산물 택배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34농어가에서 197억 원 직거래 실적을 올렸으며 2014년도에는 263호에서 368억 원으로 직거래 판매실적이 상승했다.

그 중 택배를 이용한 판매액은 2013년도 96억원에서 2004년 108억 원으로 13%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강진군은 지난해 4월 직거래 판매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는 100농어가를 선발해 강진군 직거래 선도농어업인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100농어가를 추가 선정한 것이다.

군은 직거래 선도농어업인을 매년 100호씩 발굴해 최대 500호까지 늘려나가 향후 농어업인 주도 형태의 직거래 우수모델을 체계화 할 계획이다.

군은 직거래 선도 농업인들에게 택배용 포장재 지원, 가공·선별·저장 시설 지원, 선진지 견학, 전문위탁 교육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수특산물 직거래를 활발하게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도농어업인을 선정‧육성하고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이것이 곧 생산자의 소득으로 직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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