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7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김형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제53차 서울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정기옥 노원구상공회 회장, 이동인 양천구상공회 회장, 최재영 강남구상공회 회장 등 서울 구상공회회장 25여명이 참석해 중소상공인의 규제애로를 해소해줄 것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법인 설립시 등록세 최저등록세 규정 적용 배제 △신용 보증액 축소제도 개선 △무역업체 수출대금 회수 불능시 자금지원 △청년인턴 중소기업 지원대상 인원요건 완화 등이다.
2003년 12월 출범해 서울상의 25개 상공회로 구성된 서울경제위원회는 중소상공인의 의견수렴 창구로서 서울지역 경영환경개선을 통해 영세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경영상담 사업, 자금난 및 인력난 해소 지원사업, 판로지원 사업, 지역 특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