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서울 지역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33곳(전국 161개) 중 하나인 서울 노원구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에서 의료진이 병원 출입자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환자이송요원인 137번째 환자와 관련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 모든 외래·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정보는 건강보험공단 수진자 조회 시스템과 심사평가원 DUR시스템에 제공해 삼성병원을 방문했던 개인이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 발열여부 등을 확인하게 할 방침이다.
중앙방역관리 조사단에서는 지난달 27~29일, 이달 2~10일까지 근무한 전 직원에 대해 증상유무, 보호자 동반여부 등을 확인 후 보건소 신고를 안내하는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
한편,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등 메르스 확진자 발생 및 경유 의료기관에 방문한 경우에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더불어 응급실, 중환자실 등 외래 진료로 병원 방문 시 방문객 명단 작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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