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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3천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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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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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14년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3,471세대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3,036만원을 18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전기 및 수도량 절감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전년도의 하반기 사용량을, 하반기에는 현년도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확보해 정산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지급은 가입자의 2014년 하반기 사용량을 토대로 정산이 이뤄졌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장면[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에서는 현재 1만3,865세대가 참여하고 있고 2014년 하반기 동안은 온실가스 1,490t을 감축해 어린소나무 29만8000여그루 식재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5%이상 절감한 세대에 온누리상품권, 현금, 그린카드 마일리지 형태로 지급된다.

상품권은 이·통장이 직접 세대에 방문하여 지급하고, 현금 신청자는 탄소포인트제 신청 시 기재했던 계좌에서, 그린카드 마일리지는 소지한 그린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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