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강원도 삼척에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기존 살던 아파트에서의 이전 수요가 풍부해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기존에 꾸려진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개발호재까지 품은 지역이 많아 시세차익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척시는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가 전체 주택에 81.5%(삼척시장 주택건설통계 자료)에 육박할 정도로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은 534가구에 불과할 정도로 공급 가뭄 지역이기도 했고, 공급은 없었지만 삼척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가 구성되는 등 국책사업이 진행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노후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주변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수요가 크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고 시세 또한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며 “특히 삼척은 기존 노후 아파트의 이주 수요와 함께 주변 개발호재 수혜까지 예상되면서 삼척외에도 동해, 강릉시에서 까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e편한세상 삼척교동’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는 강원도 삼척시 교동 산 14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59, 74, 84㎡, 8개동 총 723가구 규모로 영동지역에서 최고 높은 35층 초고층의 대단지 아파트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삼척시는 강원도 최대 에너지 산업단지 개설을 목표로 LNG 생산기지, 종합발전단지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아파트 시세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동은 삼척의 교육, 행정, 쇼핑, 문화가 결합된 신주거 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척초, 정라초, 삼척여중, 삼척고, 삼척여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가 인근에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홈플러스 삼척점, 중앙시장 등 대규모 쇼핑시설이 가까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삼척의료원, 삼척보건소 등 의료시설과 삼척시청과 삼척세무서 등 관공서도 인근에 있다.
단지 인근에 삼척 IC가 있으며 동해대로를 타고 동해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삼척역이 가까워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2016년에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광역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독서실과 그룹 스터디룸을 별도로 설치해 자녀들이 학습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그외에도 휘트니스 센터, 북라운지 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커뮤니티에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에 대비해 4배 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LED 자동 조명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적화했다.
또한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삼척교동은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하며,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대폭 저감했다. 또 차별화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에너지 소비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도 각 세대에 제공된다.
'e편한세상 삼척교동'의 견본주택은 강원 삼척시 남양동 343-1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청약일정은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3-573-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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