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 항소심 선고 연기...이유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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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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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용 광주 동구청장 항소심 선고 연기...이유는?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의 항소심 선고가 25일에서 다음달 2일로 연기된 것에 대해 '노 청장의 사퇴설' 등 추측 나돌아.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은 자문단체 위원들에게 연수비용을 주고 유권자들에게 추석 선물을 돌린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 선고.
 
항소심에서도 1심 때와 같이 징역 10년 등이 구형, 선고가 25일에서 다음달 2일로 연기된 상태.
 
노 청장의 항소심 선고가 연기된 것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재판부에서 검토해야할 자료가 많아서든지, 아니면 노 청장이 사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말들 나돌아. "노 청장이 사퇴하면 형량이 감해질수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과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까지 온 마당에 무슨 사퇴냐"는 엇갈리는 말들 무성.
 
동구 한 구민은 "정치 1번지 동구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8개월째 구청장이 공백인 상태라 하루라도 빨리 재판결과가 나와서 안적적인 구정이 펼쳐졌으면 한다"고 한숨.
 
전남 동부권 의장단 메르스 확산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 외유
 
'전남 동부권 의장회' 소속인 전남 동부지역 시군의회 의장 등 10여 명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항주과 양주로 해외 출장을 떠남.
 
방문단은 광양시, 여수시, 고흥군, 곡성군, 구례순, 담양지역 의장과 수행 공무원 등 10여 명이 포함. 떠나는 당일은 전남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날로 순천시와 보성군, 장성군 의장은 불참.
 
의장단은 정기 교류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당시 일정을 보면 인민대표회의 접견과 문화체험 등으로 이뤄져 사실상 외유 성격이 아니냐는 지적.

특히 서경식 광양시의장은 지난 10일부터 임시회 기간임에도 중국 출장길에 올라 비난 자초. 서 의장은 외국 일정만 있으면 무조건 가고 보자는 행태로 수차례 도마에 올라.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메르스' 비상에 부적절한 해외출장을 떠난 의장들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이번 출장에 대한 공개사과와 함께 출장 비용의 자비부담 전환"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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