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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준, 신경숙 표절 부인에 "마지막 부탁이다" 안타까운 심정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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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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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신경숙 소설가를 표절 의혹을 제기한 시인 겸 소설가 이응준이 표절 부인에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이응준은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신경숙과 창비의 성명서에 대한 나, 이응준의 대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이응준은 "문학의 진정성을 향해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었다. 그 글에 대한 신경숙과 창비의 이러한 반응에 대하여서는 한국문학을 사랑하시는 모든 독자분들께서 추상같은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부탁이다.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을 다시 한 번 더 깊이 읽어주시길 바란다"면서 "모든 질문과 대답은 이미 그 안에 다 들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설가 겸 시인인 이응준은 지난 16일 한 매체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신경숙 작가의 단편 '전설'의 한 대목이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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