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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경북도 경관위원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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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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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16일 제2회 경북도 경관위원회를 열어 영천시에서 신청한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경관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주요 경관계획(안) 대해 경관위원회의 심도 있는 사전검토와 최종심의를 거쳐 공동주택단지와 준주거지 사이 완충녹지 설치, 산책로, 간이휴게시설 등 주민 및 보행자 휴식 공간 확보, 주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건물고저 및 배치검토 등 일부 경관계획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영천시에서 신청한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경관계획(안)’은 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 18만6789㎡에 공동주택(1169세대) 및 단독주택(69세대) 용지와 도로, 노외주차장, 소공원 등의 공공용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도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1100여 세대 약 3000명의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신시가지로 탈바꿈해 영천시장과 영천역 주변 중심지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경관위원회 통과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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