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한국 스페인 여자월드컵 중계, 박은선 지소연의 맞수 보케테는 누구?…한국 스페인 여자월드컵 중계, 박은선 지소연의 맞수 보케테는 누구?
윤덕여호의 스페인전에 박은선 지소연이 캐나다월드컵에 출전한다.
18일 캐나다여자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전에서 윤덕여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꼭꼭 아껴뒀던 '박은선 카드'를 마지막 경기에서 꺼내들었다.
박은선과 지소연은 지난 4월 8일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러시아와의 평가전 이후 두달여 만에 다시 발을 맞추게 된 셈이다.
윤 감독은 박은선에 대해 "현재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팀을 위해 반드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인 여자대표팀에는 3명의 유럽 '빅리거'가 있고 한국의 경우 23명 전원이 '직업선수'이거나 '학생선수'다.
스페인의 경우 23명중 단 5명만이 '직업선수'이며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에이스 베로니카 보케테, 나탈리아 파블로스, 비키 로사다 등 삼총사가 활약하고 있다.
17일 한국전을 앞두고 스페인 감독은 "기존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경계대상 1호인 베로니카 보케테는 2014년 FIFA여자발롱도르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0년 이후 미국, 스웨덴, 독일 리그를 두루 경험한 베테랑 선수다.
그러나 삼총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2차전에서 스페인은 골 결정력에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무려 19개의 슈팅 중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1골에 그쳤고, 브라질전에서는 7개의 슈팅을 쐈지만 유효슈팅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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