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사망' 해외도 빈번한 스카이다이빙 사고, '222명 세계기록' 세우려다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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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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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모델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숨진 가운데, 해외에서도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지난해 미국 애리조나주 상공에서 국제 스카이다이버팀인 '월드팀' 222명이 세계신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하지만 기록은 무산되고 상처만 남겼다.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온 스카이다이버 다이아나 파리스가 낙하산 오작동으로 사망한 것. 1500회 이상 스카이다이빙을 도전했던 베테랑이 숨진 터라 충격이 컸다. 

월드팀은 "다이아나 파리스의 명예를 위해 그 자리를 계속 비워둘 것"이라며 221명으로 세계신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스카이다이빙을 한 정인아는 전남 고흥군의 한 공터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육지가 아닌 바다로 떨어져 사망 3일 만에 발견돼 수습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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