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극비수사’ 개봉 전 입소문 탔다…예매 3만 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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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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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극비수사'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곽경택 감독의 신작이자 김윤석, 유해진 콤비가 호흡을 맞춘 ‘극비수사’의 예매율이 심상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기준 ‘극비수사’의 예매인원은 3만 7000여명, ‘쥬라기 월드’(7만 2400여명)에 이어 2위다. 점유율은 24.8%.

‘쥬라기 월드’와 큰 차이를 보이지만 지난 16일 9700여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급상승한 수치다. 3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1만 500여명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한편, 17일 박스오피스 1위는 ‘쥬라기 월드’였다. 13만 8000여명(누적 관객수 223만 900여명)이 선택했다.

이어 ‘샌 안드레아스’ ‘매드맥스4: 분노의 도로’ ‘스파이’ ‘간신’이 각각 3만 1100여명(누적 관객수 155만 8700여명) 1만 9300여명(누적 관객수 373만 6100여명) 1만 8100여명(누적 관객수 226만 5300여명) 6400여명(누적 관객수 110만 1500여명)을 불러들였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김윤석) 형사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도사 김중산(유해진)으로부터 아이가 살아 있으며 보름 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는 사주풀이를 듣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윤석, 유해진, 송영창, 장영남, 정호빈 등이 출연한다.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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