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쳐온 30대 부부절도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3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주택가 골목에서 한모(38), 이모(37·여)씨 부부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면서 버스를 이용, 광명시로 들어온 뒤 초저녁 불이 꺼져있고 잠겨지지 않은 아파트 창문으로 들어가 귀금속과 현금 등을 절취해 달아나는 등 지난 2014년 12월부터 4월말까지 서울 수도권 일대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등에서 총 14회에 걸쳐 2천466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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