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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외교위원장 등 미 하원의원 38명 박 대통령에 '메르스 조기극복·연내 방미'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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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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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미국 하원의원 38명이 1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조기 극복을 기원하는 연명 서한을 보냈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과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엘리엇 엥겔(뉴욕) 등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은 연명 서한을 통해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한국의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르스 사태로 연기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가 올해 안에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한국의 친구이자 동맹국으로서 40명에 육박하는 미국 의원들이 단체로 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하고 조기극복을 기원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미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박 대통령의 방미에 대한 희망과 함께 공고한 한미동맹의 발전 및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한 것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미 하원의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외교위 지도부 전체와 로스캠, 코널리,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로레타 산체스(민주·캘리포니아) 등 친한파 의원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 4명 전원, 찰스 랭글(민주·뉴욕)과 샘 존슨(공화·텍사스) 의원 등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 등이 연명서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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