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메르스 확산방지..4억 4500만원 긴급 투입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메르스 감염으로 인한 재해·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4억 4500여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관내 보건소에 8700만원을 1차 지급했으며, 2차로 아동보육시설 등에 예방물품비 3억5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차 예비비는 △관내 메르스 취약시설 및 아동보육시설(어린이집 1103개소, 지역아동센터 33개소) 전통시장(용인중앙시장, 죽전로데오상점가 시장) 착한가격업소(21개소) 개인 및 법인 택시(1,576대)에 지원된다. 또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277개소 유치원, 초·중·고교에 지원될 비접촉식 체온계 구입비도 포함했다.

이에 따러 3개구 보건소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는 손소독제 마스크 물티슈 등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예방물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차단을 위한 예방 및 치료에 재정 지원을 통해 메르스 비상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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