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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긴급처방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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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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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시장에서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석화 군수[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는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내 읍ㆍ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긴급대책을 수립, 공직자는 물론 각 기관ㆍ단체의 동참을 호소했다.

 군은 우선 지역 상가 및 음식점의 피해가 크다고 보고 당분간 본청 구내식당의 휴무를 결정해 대중식당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

  또 각 유관기관 및 단체를 중심으로 ‘외식하는 날’을 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요식업소를 이용함으로써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권고했다.

 이 밖에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 ▲대도시 직거래 장터 개설 ▲청양사랑상품권 이용하기 ▲소상공인 이자보조 및 특례지원 ▲예산의 조기집행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 및 이ㆍ미용비 조기배정 ▲맞춤형 복지비 조기집행 등 바로 성과가 나올 수 있는 대책을 세웠다.

 이석화 군수는 “지난해 세월호 사건 이후 스포츠 마케팅 등으로 어렵게 일구어온 지역경제가 또다시 메르스로 인해 활기를 잃을까 걱정”이라며, “500여 공직자와 유관기관, 단체가 합심해 이 위기를 잘 넘겨 활기찬 청양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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