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근로자 대상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잦은 회식과 야근, 운동이 부족한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기획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한국도로공사 경기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도로공사 참가자 중 고혈압․당뇨 유소견자 66%가 혈압 및 혈당이 호전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 보건소에서 12주 간 매월 2회 사업장을 찾아 고혈압·당뇨병 예방교육, 체성분 검사,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 구강검진 등을 진행한다. 또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고 건강관리 할 시간이 없는 근로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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