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창작 예술촌, 체험 인기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는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조그마한 문화공간인 ‘서산창족예술촌(관장 황석봉)’이 있다.

이곳은 서산시가 2010년 폐교를 매입해 만든 지역의 생활친화적 문화예술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예술 체험을 쉽게 할 수 있다.

매월 둘째・넷째 일요에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도자기의 역사와 활용법에 대한 이론 수업을 받은 뒤 흙으로 과반이나 화분 등 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도자기 체험 외에도 전각체험, 서예교실, 접시・머그에 그림 그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실에서는 매달 다양한 작가의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인근에는 중왕리 중리어촌체험마을이 있어 바지락 잡기, 우럭 낚시, 맛조개 캐기 등 서해안 갯벌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서산창작예술촌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시설 확충은 물론 지역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