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 지도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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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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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최근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붕괴·추락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 위험대상에 대한 안전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지난달 분당시 지상3층 일반음식점 발코니 붕괴·추락사고(부상2)에 이어 15일 안산시 지상4층 노래연습장 비상구 추락사고(사망1,부상1)가 발생해 비상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중점내용은 ▲비상구·부속실 안전로프, 추락위험 스티커 부착 ▲추락위험이 있는 비상구에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장 ▲완비증명 발급 및 소방특별조사 시 비상구·발코니의 안전성 확인 ▲관계인에 대한 비상구 추락 위험성 등 안전관리 당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영만 방호구조과장은 “비상구는 유사 시 생명의 문이고 인명대피의 최후의 보루인 비상구가 안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평소 관계자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습관이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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