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천시를 방문한 박 장관은 자작동 일대의 가뭄지역에서 대처상황보고를 받고, 관정개발공사 현장과 저수지를 점검한 후 영북면 일대 마른 논에 급수차량을 이용한 물대기를 시연했다.
올해 경기도의 누적강수량은 평년과 비교하여 60% 미만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포천시는 가뭄지역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예비비 등 10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14개 읍․면․동에 신규 대․중․소형관정 104개를 설치하고 추가로 27개의 관정굴착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가뭄해소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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