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국민안전처 현장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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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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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포천시(부시장 김한섭)는 17일 계속되는 가뭄에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보다 강화하고 급․관수 시설을 추가 지원하고자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이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대처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천시를 방문한 박 장관은 자작동 일대의 가뭄지역에서 대처상황보고를 받고, 관정개발공사 현장과 저수지를 점검한 후 영북면 일대 마른 논에 급수차량을 이용한 물대기를 시연했다.

올해 경기도의 누적강수량은 평년과 비교하여 60% 미만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포천시는 가뭄지역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4월부터 예비비 등 10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14개 읍․면․동에 신규 대․중․소형관정 104개를 설치하고 추가로 27개의 관정굴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와 이용한 운천지구 간이양수장 설치공사를 신속히 준공하여 즉각 농업용수로 이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급수차량 11대를 16대로 추가 지원하여 총1,217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한발대비용수개발 및 공급원 확보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가뭄해소를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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