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구미서 청소년들과 ‘담 없는 소통’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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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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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산단공은 중소기업의 CEO(최고경영자)와 진로·직업·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오는 19일 구미정보고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전국 제조업 고용의 49.4%를 담당하고 있으나 여전히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산단공은 2012년 5월 경북대를 시작으로 취업준비생의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거리를 좁혀보자는 취지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강연과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청년층 잡 콘서트 담소’를 개최해왔다.

담소란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인식개선 사업이다.

올해는 교육부와 KB국민은행이 담소에 공동 참여해 청년층과 대화의 장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담소는 이정우 정우하이테크놀러지 대표, 이승현 디오시스 대표, 김태원 작가, 박정혁 취업컨설턴트가 사전 신청한 200여명의 구미정보고 학생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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