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메르스 극복 총력..학교도 대부분 정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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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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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 방역대책본부는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1개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가 18일 정상수업에 들어갔으며, 모니터링 대상자도 18일 8시 기준 137명(밀접접촉관리자 89명, 능동감시자 48명)으로 어제보다 11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 30여명이 1지난 17일 송산과 남양에서 영농지원활동을 펼쳤고,새마을지회 회원 등 24명은 송산·마도에서 재래시장 금융기관 상가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힘을 보탰다.

 방역대책본부는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메르스 증상이 있거나 환자 등과 접촉했다면 바로 보건소에 신고(031-369-6114)해 달라”며 “메르스 검진활동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는 다른 기관에 알리거나,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니 누구든지 안심하고 검진이나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됐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17일 집중관립병원에서 해제됐으며, 정상적인 환자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시는 메르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관내 영세 음식점을 돕고자 쓰레기봉투 2천매를 평택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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