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 30여명이 1지난 17일 송산과 남양에서 영농지원활동을 펼쳤고,새마을지회 회원 등 24명은 송산·마도에서 재래시장 금융기관 상가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힘을 보탰다.
방역대책본부는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메르스 증상이 있거나 환자 등과 접촉했다면 바로 보건소에 신고(031-369-6114)해 달라”며 “메르스 검진활동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는 다른 기관에 알리거나,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니 누구든지 안심하고 검진이나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됐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17일 집중관립병원에서 해제됐으며, 정상적인 환자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