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사회적 재난취약계층 대부분이 당장 생계유지에 급급하여 안전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는 등 생활안전 문제에 소홀함에 따라 재난취약계층 보호차원에서 안전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9월까지 사업비 77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만성희귀질환세대,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7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을 점검해서 노후된 부품을 교체하고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등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서 사업에 들어가 9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11월까지 축대나 옹벽, 담장 등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2가구를 선정해서 위험성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교체된 부품은 인증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면서 “꼼꼼하게 수리해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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