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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단산마늘' 등 수확 후 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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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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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농업기술원, ‘신품종 마늘’ 가뭄과 장마 피해 극복에 유리

신품종 단산마늘  [사진제공=충북농업기술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수확시기가 빠른 신품종 '단산마늘'의 수확이 끝나가고 일반 마늘의 수확이 빨라짐에 따라 마늘 수확 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지형 마늘 대표 주산지인 단양지역의 전반적인 마늘 수확 시기는 6월 20일을 전후로 하여 이루어지는데, 올해는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수확시기가 평년에 비해 약간 빠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황은 마늘 구근 비대기인 5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생산량은 줄어들고, 마늘의 가장 중요한 병인 잎마름병 발생이 적어 품질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단산마늘은 일반 품종 보다 수확기가 빨라 6월 10일 전, 후로 시작하여 이번 주말 이전에 완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단산마늘은 재래종에 비해 일주일 정도 수확기가 빨라 6월 가뭄의 영향을 덜 받고,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기를 피할 수 있으며, 단양마늘의 특징인 6쪽 비율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단양지역 재배에 유리한 품종이다.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안기수 육종재배팀장은 “마늘은 수확 후 5~7일 정도 하우스에서 충분히 예건하여 마늘잎에 남아 있는 양분이 마늘의 구로 이동하여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마늘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마늘의 보급을 확대하여 가뭄과 장마 등 자연재해 극복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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