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추자항로에 대형카훼리 여객선이 취항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에 따르면 제주↔추자항로에 2878t급 대형 카훼리여객선 레드펄호가 검사 및 시운전 등을 마치고 오는 19일 신규 취항한다.
레드펄호는 화물차량 30대, 승용차 39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속력은 19노트로 제주↔추자↔완도간 4시간이면 운항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제주↔추자항로에는 606t급 한일3호, 223t 핑크돌핀호 소형카훼리 여객선 2척이 운항 중이었으나, 기상 악화시에는 운항 중단으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이 있었다.
또한 한일3호가 선령 만료로 인해 운항 중단되자 도에서는 임시로 2104t 뉴드림호 대형카훼리여객선 운항, 도서민 불편해소에 노력하는 등 추자도 신양항에 대형 카훼리 여객선이 접안시설도 확충했다.
도 관계자는 “추자도 지역주민의 연륙교통 향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된 물류운송을 지원할 예정” 이라며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추자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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