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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과거 장문의 인사 글 화제 “비호감인 나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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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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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영상 캡쳐]

배우 장원영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에 작성한 한 글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장원영은 지난 2008년 드라마 '타짜' 종영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당시 장원영은 "이제 마지막 1신 (촬영)을 남겨 놓고 있다. 지난 4일간 집에 못 들어갔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긴 호흡을 하는 작품은 처음이라 그만큼 더 많은 애정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기까지 왔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저 부담됐고, 행복했고, 재밌었다"라며 "힘들다, 화난다, 즐겁다, 행복하다, 감사하다 등 이런 단어들을 매일 생각하며 지난 3개월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원영은 "비호감인 나를 좋게 봐주셔서 글로 형용할 수 없는 고마움이 있다"라며 "배우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글을 마무리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보석 같은 노총각들' 특집으로 정보석, 심현섭, 이형철, 장원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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