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재신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광주U대회 성공개최 국제스포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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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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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여파에도 대회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유재신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광주U대회를 10여일 앞둔 14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스 여파에도 대회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김태성 기자]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가맹경기단체와 긴밀한 소통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겠습니다"
유재신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광주U대회를 10여일 앞둔 14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스 여파에도 대회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유 부회장은 호남에서 첫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종합스포츠 대회인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 지역 체육인들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고민해왔다.
유 부회장은 경기가맹단체와의 간담회, 체육꿈나무와 실업팀 선수들 격려까지 하루가 짧을 정도로 현장중심으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대회에 광주시체육회는 23대 종목에 기보배, 양학선, 김국영 등 유니스타를 비롯해 30여명의 선수, 임원등을 출전시키고 심판진, 경기보조요원, 시상요원 등 3000여명의 운영진을 파견할 예정이다.

유 부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시체육회의 가장 큰 역할에 대해  "첫 번째는 대회 경기장 시설물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손님들에게 첫 인상을 줄 화장실, 청소 등 환경분야에 신경을 특히 쓰고 있으며 두 번째로 비인기종목 예선에 많은 응원단이 찾아와 선수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두 가지를 강조했다.

광주시약사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유 부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메르스 공포에 대해 "메르스보다도 더 힘든 부분이 국민사이에 퍼지고 있는 공포감이 더 심각하다"며 "생활,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힘든 부분이 있지만 메르스는 전염병 일종이어서 우리모두의 노력으로 조만간 사그라지게 될 것이다"고 희망을 갖자고 얘기했다.

유 부회장은 대회를 성공리에 마치면 취임초 약속했던 초등부부터 일반부의 연계육성 가능 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 시급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비인기 종목에 있는 선수들을 육성하고 체육회 소속 150여명의 체육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선수생활을 할수 있도록 역할을 해내는 게 큰 과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부회장은 "큰 대회가 있어야 체육인으로서 성취감이 있는것 아닙니까 메르스를 잘 극복해 광주가 세계속으로 크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북한 선수단, 응원단도 참가해 광주전남이 어려운 가운데 잘 치러냈구나라고 평가받는게 작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재신 부회장은 광주시의회 제4·5대 의원을 지냈으며, 광주시약사회장, 광주·전남마약퇴치운동본부장, 전남대약학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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