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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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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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역특화 콘텐츠의 발굴·육성과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규 공모사업에 영상 및 공연 분야에서 총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3월 각 지역의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지역기업이 공동 참여해 구성된 프로젝트 컨소시엄 단위의 과제를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합산, 최종 22건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역 콘텐츠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총 7개의 과제를 심사 선정해 제출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총 2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 과제는 애니메이션 제작기업인 ㈜씨지픽셀스튜디오의 유·아동을 위한 TV용 3D애니메이션 '콩콩랜드' 제작 및 사업화, 전문예술법인인 남산놀이마당의 ‘500년 전통의 한류원형 솟대쟁이 영화를 만나 국제시장에서 놀다’이다. 국비 5억7900만원과 시비 1억4500만원 등 총 7억2400만원을 지원받아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제작해 이를 사업화단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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