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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지역기업과 일家양득 공동 특별 할인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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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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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일家양득을 실천하는 A기업 사원 B씨, 그는 오늘 건강검진을 받는 날이다. 인근 병원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점심 식사는 15% 할인된 가격으로 해결했다. 다음 주 동호회 등반 모임을 위해 10% 더 할인된 금액으로 등산화를 샀으며, B씨는 놀이동산과 워터파크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어디로 놀러갈지 행복한 고민 중이다… 회원권이 없어도, 할인카드가 없어도, 일家양득 참여기업 근로자라면 가능한 일상이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 중인 일․가정 양립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함께 일家양득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고용노동청과 부산 지역 기업들이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고용노동청 제공]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 소속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참여기업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까지 프로모션에 참여한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업은 부산 ‘롯데자이언츠,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김해 ‘에덴밸리 리조트’ 등 총 14개이며, 일家양득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 근로자들에게 관람료, 진료비, 숙박료, 식사비 등을 할인가로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이벤트 기업 및 할인 내용 등은 고용률 70% 로드맵 홈페이지(www.employment70.go.kr) 내 ‘일家양득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울산, 경남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은 18일 현재 24개로 정시퇴근제, 가정의 날, 자동육아휴직,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하는 방식과 근로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고용노동청장(이주일)은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면서도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혁신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라며, “이는 단순히 법이나 제도 개선만으로는 안 되고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범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들 지원기업의 도움으로 일家양득이 더욱 빠르게 우리 지역의 기업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일家양득 캠페인 홍보를 위해 지난 5월6일 사직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공동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일가양득 캠페인을 개최하였으며, 6월 15일에는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부산지역 금년도 참여기업 10개사 및 프로모션 기업 6개사와 “일-가정 양립제도 실천 캠페인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일-가정 양립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지역 차원의 공동 캠페인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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