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공공갈등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갈등예방과 해결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갈등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달 갈등관리 기본 및 세부 추진계획을 입안했다. 또 갈등관리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9일 1차 실무회의를 연데 이어 앞으로 갈등전문가를 초빙,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열 예정이다.
갈등관리시스템은 3단계 전략으로 추진된다. 갈등역량 분석 시 사업추진에 갈등 상황이 예측되거나 발생했을 경우 갈등기술서를 작성, 갈등관리부서에 제출하게 된다.
관리부서는 해당 기술서를 토대로 갈등대응 계획서 작성여부를 검토하는 등 갈등관리를 하게 된다.
시는 예측행정, 기획비용 절감, 행정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분기별 갈등관리 모니터링을 실시, 갈등관리시스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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