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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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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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특별교부금 인센티브까지 챙겨

  • 2011년 이후 평가보상금 4013만5965원 지원 받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지난 2012년 1위(매우우수), 2013년 3위(우수), 지난해 3위(우수)에 이어 올해 3위(우수)를 차지, 전국 1%라는 존재감의 미미한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대외적인 이미지까지 더욱 공고해져 ‘작지만 강한 교육청’이라는 이미지가 크게 부각됐다.

시·도 교육청 평가는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분권화·자율화에 따른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6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 △능력중심사회 기반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교육청 특색사업 등 7개 영역으로 구분, 지난해 1년간의 교육성과가 평가됐다.

이번 평가의 주요 특징으로는 교육청, 학교 등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안전 관련 지표를 강화 했으며, 시·도교육청의 평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량평가 ‘67.3%(2014년)→78.7%(2015년)’ 및 절대평가 ‘47.8%(2014년)→62.2%(2015년)’방식이 확대됐다.

평가 결과,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 구축 실적 및 인프라에 대한 교원·학생·학부모 만족도가 높았고, 인성교육중심 수업, 학교안전에 대한 노력 등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7개의 전 평가영역 중‘교육비 부담 경감’ 영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6개의 영역 중 2개의 평가영역(학교교육내실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으로 올 하반기에 지원받게 된다. 그 동안의 좋은 평가결과로 2011년 이후 평가보상금은 4013만5965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학교, 함께 웃는 따뜻한 교육복지,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교육, 학교를 우선하는 현장행정 등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구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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