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실용위성 가뭄 현장 촬영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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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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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 3호, 5호가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주호와 소양호 지역을 촬영한 위성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우선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한 아리랑 2호와 3호가 최근 촬영한 두 지역 영상을 과거 영상과 비교한 결과, 두 곳 모두 수량은 줄고 강바닥 면적은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충주호. 각 영상의 좌측 아리랑 2호(‘13.6.3), 우측 아리랑 2호(’15.6.16)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레이더영상으로도 차이가 확인된다.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다목적실용위성 5호가 2014년 5월과 지난 6월 10일 충주호를 촬영한 결과, 줄어든 수량과 확대된 강바닥의 면적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다목적실용위성 2호(2006년 7월28일 발사, 해상도 1m), 3호(2012년 5월18일 발사, 해상도 70cm)는 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라를, 5호(2013년 8월22일 발사, 1m)는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지구관측 위성으로,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 공공활용 및 상용판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다목적실용위성 3A호(2015년 3월26일 발사, 해상도 55cm)는 현재 시험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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