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가정폭력,드러내 줄이고 예방해야”MBN에 7월1일부터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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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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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사진 출처: Y-STAR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의 간판급 앵커이자 기자였던 김주하(41) 씨가 MBN에 7월1일부터 출근할 예정인 것이 전해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김주하 씨가 최근 가정폭력에 대해 한 말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김주하 씨는 지난 2013년 9월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그해 10월 말 ‘경제뉴스’ 앵커 자리에서 하차했다. 이후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던 사실이 알려져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김주하 씨의 남편 강 씨는 김주하 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재판부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주하 씨는 올 3월 7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특별과정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하 씨는 Y-STAR와의 인터뷰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였던 것에 대해 “가족에게는 누구나 ‘NO’라고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아니야, 싫어’ 그런데 그걸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거든요”라며 “저도 사건이 생기면서 주위에서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연락을 받은 게 ‘사실은 나도 그랬어’ 라는 얘기어서 많이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아 이것이 어떻게 보면 가리고 숨겨야 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드러냄으로써 더 줄이고 예방해야 될 일이구나라는 것을 알았거든요”라고 말했다.

김주하 씨는 “많은 분들이 저한테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힘도 나고 제가 그래서 이렇게 얘기를 해요 친구들한테나 주변인들한테 예전에 결혼하고도 뉴스 했던 아이 낳고도 복직해서 뉴스 했던 그렇게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해주신다면 앞으로는 아픔이 있어도 여성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와서 또 일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하 7월1일부터 출근에 대해 송정우 MBN 홍보부장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6월부터 급속하게 논의가 진행되면서 7월1일자로 김주하 기자가 출근하게 됐다”며 “프리랜서는 아니다. 직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주하 기자는 뉴스와 보도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7월1일부터 출근 7월1일부터 출근 7월1일부터 출근 7월1일부터 출근 7월1일부터 출근 가정폭력 가정폭력 가정폭력 가정폭력 가정폭력 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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