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우덕)과 일반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차병환)이 43개 택시 회사와 협력하여 관내 총 5782대(개인택시 3623대, 일반택시 2159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 울산지역 메르스 침입을 막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손 소독제를 긴급 구입해 전체 택시(5782대)와 시내버스(854대에)에 보급할 예정이며, 택시조합은 분무기형 소독제를 구입하여 택시업체와 시내 주요 가스충전소에 배치, 개별 차량에 택시기사들이 수시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택시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여 울산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지켜 나가는 한편 시민들이 메르스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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