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체 택시 긴급 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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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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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전체 5782대...메르스로부터 시민 건강 지키기 최선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울산시는 아직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메르스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8일 관내 전체 택시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우덕)과 일반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차병환)이 43개 택시 회사와 협력하여 관내 총 5782대(개인택시 3623대, 일반택시 2159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 울산지역 메르스 침입을 막는 한편 시민들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손 소독제를 긴급 구입해 전체 택시(5782대)와 시내버스(854대에)에 보급할 예정이며, 택시조합은 분무기형 소독제를 구입하여 택시업체와 시내 주요 가스충전소에 배치, 개별 차량에 택시기사들이 수시로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택시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여 울산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지켜 나가는 한편 시민들이 메르스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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