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은 서한문에서 의료진에게 “국가적 재난을 대처함에 있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 그리고 의료스태프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선생님”이라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부산시민 모두가 잘 알고 있으며,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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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메르스 최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가격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격려의 서한문을 발송한다. [사진제공=부산시]
또, “메르스가 우리 주변에서 완전히 퇴치되는 날, 수고하신 모든 분들, 한분 한분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 시장은 자가격리자에게도 “많은 불편을 감수해주고 계신 여러분 덕분에 지금 이 순간까지 부산에서는 단 한명의 지역 내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부산시는 자가격리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챙겨드려 메르스 퇴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데 대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상담과 의견을 받을 수 있는 메르스 핫라인(051-888-3333)뿐만 아니라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co.kr), 부산시 공식SNS(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 등 온라인 매체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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