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자“제주 여행시 감염원 역할 안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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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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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며칠 전 가족과 제주에서 3박 4일 동안 여행하며 공항과 관광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메르스 바이러스 청정 지역이었던 제주도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뚫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환자가 감염원으로 역할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르스 민간역학조사관인 배종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자에 대해 “배우자 주장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0일 새벽 4시께 발열이 시작됐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로 볼 때 제주를 여행하며 감염원으로서의 역할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42) 환자는 확진 며칠 전 가족과 제주에서 3박 4일 동안 여행하며 공항과 관광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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