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울릉도 근해서 구조한 북한 선박·선원 5명, 18일 오전 송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18 17: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하다 우리 측에 구조된 북한 선박과 선원 5명을 18일 오전 11시께 동해 북방한계선(NLL) 선상에서 북측으로 송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앞서 우리 해양경찰은 지난 16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5명을 발견해 선박 수리 이후 북쪽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해당 선박은 전날 오전에도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것이 재차 발견돼 해경이 구조했다.

북한 선박은 함경남도 홍원항에서 출항했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고,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된 이후 북한 선원 5명은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부는 전날 선박과 선원을 송환하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북측에 발송했고, 우리 해경이 북한 선박을 NLL 방향으로 예인해 이날 북측에 인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12일 동해 상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2명을 같은 달 23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