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온라인 수업공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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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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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 스마트 스쿨에서 진행되는 수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공개된다. 또, 실시간 중계와 함께 녹화된 수업 영상은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교육콘텐츠유통플랫폼에 탑재돼 학생들이 언제든지 시청 가능해진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 같은 취지를 담아 19일 참샘초와 도담초에서‘소통하는 교실’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수업공개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온라인 수업공개가 맞벌이 부모의 학교교육활동 참관 기회 확대, 교사의 우수 수업공개에 따른 자기 장학 또는 교실수업 개선 유도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질병 등으로 인한 학생 결석 시 재택 수업의 한 대안으로도 온라인 수업공개를 꼽았다.

이날 하범수 참샘초 교사는 초등 6학년 수학 중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에 대해, 정우영 도담초 교사는 초등 4학년 사회 중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에 대한 수업을 각각 공개한다.

두 학교의 온라인 수업을 시청하려면 URL(http://live.tymc.co.kr/live)에 PC 또는 스마트기기로 접속하면 된다. 시청시간은 참샘초가 오전 10:40~11:20, 도담초가 오후 1:20~2:00다. 참관자 수 제한은 없다.

김성미 창의진로과장은 “도입단계인 온라인 수업공개가 시범 운영을 거쳐 안정화되면 빠른 시일 내에 세종시의 전체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종시 관내 초・중・고 각급학교에는 스마트교육 연구회 5개 팀 50명과 함께 30명의 스마트교육 선도교원들이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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