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전문가“환자,감염원 역할 했을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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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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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지역 메르스 국민안심병원 33곳(전국 161개) 중 하나인 서울 노원구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에서 의료진이 병원 출입자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42) 환자가 확진 며칠 전 의심 증상이 있는 상태로 가족 등 일행과 함께 제주에서 3박 4일(5∼8일) 동안 여행하며 공항과 관광지 등을 방문한 것이 확인돼 '메르스 바이러스 청정지역'인 제주도에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환자가 감염원 역할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르스 민간역학조사관인 배종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8일 제주도청에서 한 브리핑에서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에 대해 “배우자 주장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0일 새벽 4시께 발열이 시작됐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로 볼 때 제주를 여행하며 감염원으로서의 역할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환자인 141번 환자는 지난 5일 오후 부인과 아들, 다른 가족 등 8명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환자인 141번 환자는 5일 낮 12시 1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1223편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환자인 141번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신라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후 4시 30분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1238편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귀경했다.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제주도 관광객 메르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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