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읍, 가뭄 농가 돕는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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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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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계속되는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농가를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접읍사무소는 육군 75사단과 연계, 지난 15~16일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농가에 살수차를 지원했다. 읍사무소 직원들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받아 인근 낚시터와 양어장, 하천에서 양수기로 물을 퍼올려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지 포도농가에 물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55탄약대대와 소방차량을 이용, 10톤 가량의 농업용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정천용 진접읍장은 "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조금의 피해도 없도록 지속적으로 가뭄농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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